발톱색깔에 따른 건강상태는 어떻게 될까요?

어느날 발톱 색깔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진다면, 건강상태에 이상이 생긴 걸 수도 있어요.  발톱색깔의 변화는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일 수도 있거든요.

 

그럼 발톱색깔에 따른 건강상태는 어떨까요?

 

발톱(toenail)색깔에 따라 알 수 있는 건강상태는 다음과 같아요:

1. 노란색 발톱

• 원인: 노란색으로 변한 발톱은 대개 곰팡이 감염(진균증)과 관련이 있어요. 곰팡이 감염이 생기면 발톱이 두꺼워지고, 색깔이 짙어지면서 쉽게 부서질 수 있어요.
• 관련 질환:
  • 폐 질환: 만성 기관지염이나 다른 폐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발톱이 노랗게 변할 수 있어요.
  • 당뇨병: 당뇨병이 있는 경우,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발톱에 감염이 쉽게 생기는데, 이로 인해 발톱이 노랗게 변할 수 있어요.
  • 갑상선 문제: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도 발톱이 노랗게 변할 수 있어요.

2. 하얀 발톱

• 원인: 발톱이 하얗게 변하면 곰팡이 감염이 의심될 수 있어요. 하지만 이것만이 원인은 아닐 수 있어요.
• 관련 질환:
  • 간 질환: 간 기능이 저하되면 발톱이 하얗게 변하는 경우가 있어요.
  • 빈혈: 철분이 부족한 빈혈 상태에서도 발톱이 하얗게 변할 수 있어요.
  • 영양 결핍: 영양이 부족하거나 특정 비타민이 결핍되면 발톱에 변화가 올 수 있어요.

3. 검은색 발톱

• 원인: 발톱이 검게 변하면 보통 외상으로 인한 출혈을 의미해요. 발톱을 세게 부딪히거나 눌려서 피가 맺히면 발톱이 검게 보일 수 있어요.
• 관련 질환:
  • 피부암(멜라노마): 드물지만 발톱이 검게 변하는 것이 피부암의 초기 징후일 수 있으니, 발톱에 특별한 충격이 없었는데도 검은색이 생겼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.
  • 혈액 순환 문제: 발톱이 검게 변하는 경우,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. 특히 당뇨병 환자들은 발에 혈액이 잘 돌지 않아 발톱 색이 변할 수 있어요.

4. 푸르스름한 발톱

• 원인: 발톱이 푸르스름하게 보이면 산소 부족을 의미할 수 있어요. 혈액 속 산소가 부족할 때 피부나 발톱이 푸른빛을 띠기도 해요.
• 관련 질환:
  • 심장 질환: 심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, 발톱이 푸르스름하게 변할 수 있어요.
  • 폐 질환: 폐에서 산소 교환이 잘 되지 않으면, 발톱 색깔이 바뀔 수 있어요.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(COPD) 환자들에게서 종종 볼 수 있는 증상이예요.

발톱 색깔 변화는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으니, 이런 변화를 느꼈다면 그 원인을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.